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제약·의료기기·화장품

싱가포르 연구진, 피부암 진단 위한 비침습 3D 영상기술 개발

권역 아시아 국가 싱가포르 등록일 2025-04-29

싱가포르 연구진, 피부암 진단 위한 비침습 3D 영상기술 개발

 

  • 2025년 4월, 싱가포르의 과학기술청(Agency for Science, Technology and Research)과 국립의료그룹(National Healthcare Group) 소속 연구진은 AI를 결합한 다중분광 광음향 단층촬영(Multispectral Optoacoustic Tomography) 기술을 개발함
  • 해당 기술은 레이저로 조직 내부에 소리를 발생시켜 고해상도의 3차원 이미지를 구현하는 광음향 기술로, AI 기반 자동 분할 알고리즘을 적용해 △종양의 경계 △깊이 △크기까지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음
  • 싱가포르 국립피부센터(National Skin Centre)에서 진행된 초기 임상시험에는 총 8명의 환자가 참여하였으며, 수술 전 다중분광 광음향 단층촬영 스캔을 통해 수집된 영상은 기존의 절개 기반 진단 결과와 높은 정합성을 보여 기술의 신뢰성을 입증함
  • 특히, 종양의 모양과 크기를 자동으로 인식해 의료진의 수작업 분석 부담을 줄이고, 종양을 둘러싼 조직 구조까지 3D로 시각화할 수 있음
  • 이는 더욱 정확한 절제 범위 설정과 수술 계획 수립이 가능해 종양 제거 가능성을 낮추고 재발률 관리에도 기여할 수 있음
  • 향후 기저세포암뿐 아니라 다른 피부암 진단에도 확장 가능성이 크며, 비침습적이고 정확한 영상기술을 통해 피부암 치료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됨


[Bioengineer.org,2025.04.08.; Oncologs,202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