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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루마니아, 8,000km 원격수술 성공하며 국경 초월한 원격진료 협력 입증

 

• 2025년 4월, 중국 쑤저우대학 부속 제1병원(苏州⼤学附属第⼀医院)은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București)의 흉부외과 의료진과 협력해 중국산 단공 수술로봇 ‘수루이(Shurui®)’를 이용한 원격 폐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했다고 밝힘
• 이번 수술의 성공을 가능하게 한 요소로는 △정밀 로봇 기술 △초고속 저지연 네트워크 △국제 협업 구조가 있음
  ❶ 정밀 로봇 기술: 중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수루이 단공 수술로봇은 유연한 뱀형 로봇팔과 3~4cm의 초소형 절개구를 통해 고난도 폐암 수술을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됨
  ❷ 초고속 저지연* 네트워크: 원격으로 수술을 수행하는 의료진과 환자가 실시간으로 연결되어 즉각적인 영상 전송과 로봇 조작이 가능함
  * 데이터를 아주 빠르게 전송할 수 있는 능력(수십~수백 Mbps 또는 그 이상)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시간이 매우 짧음
  ❸ 국제 협업 구조: 수술실에는 루마니아 보조 의료진 지원과 중국의 집도의가 로봇을 원격으로 조정하는 등 협진하는 체계임
• 의료계는 이번 수술 성공을 계기로 전문 의료 인력이 부족한 국가에도 첨단 의료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평가했으며, 향후 국가 간 원격진료 생태계 구축과 국제 의료협력의 확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