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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의료기기·화장품

베트남, 2030년까지 고부가가치 의약품 생산에 집중하는 정책 발표

권역 아시아 국가 베트남 등록일 2024-11-25

베트남, 2030년까지 고부가가치 의약품 생산에 집중하는 정책 발표

 

  • 베트남 보건부(Ministry of Health)는 2030년까지 고부가가치 의약품의 생산역량을 강화하고, 제약산업을 세계보건기구(WHO) 제약산업 레벨 4단계 * 로 격상하기 위해 기술이전 및 제도적 지원을 포함한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하고 있음
    * 각 국가의 제약산업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사용되는 체계 중 하나로, 국가의 △의약품 제조 △규제 △연구개발 △생산 △품질관리 수준을 단계별로 분류한 것
  • 베트남은 현재 의약품 자급률이 70%이지만 고부가가치의 혁신적인 의약품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 이는 대부분의 의약품 생산시설이 중소기업으로 기술과 재정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며, 베트남에서는 필수 의약품을 보장하기 위해 대부분의 제약사에게 일반 의약품 및 제네릭 의약품 생산을 장려함
  •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베트남 보건부와 의약품 관리국(DAV: Drug Administration of Việt Nam)은 혁신 의약품 기술이전 ** 을 촉진하고 이를 위한 인센티브와 규정을 포함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제안함. 주요 목표는 혁신 의약품 연구 및 생산에 기업과 투자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임
    ** 해외에서 개발된 고부가가치 의약품의 제조 및 생산 기술을 국내로 도입하여, 국내 기업이 해당 의약품을 직접 생산하고 상용화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
  • 베트남은 2030년까지 △WHO 제약산업 레벨 4단계 △의약품시장 규모 10억 달러(한화 1조 3,348억 원) 수출 달성 △국내원료 생산비율 20% 확대를 목표로, 국내생산 의약품이 시장가치의 70%를 차지하도록 장려하고 기술이전과 연구개발 촉진을 위한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을 밝힘
  • 이러한 정책을 통해, 베트남은 국내 제약산업의 자급률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됨


[Vietnam, 2024.11.04.; Vietnam News, 2024.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