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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서비스

미국 의료시스템, 과도한 비용에도 불구하고 낮은 성과

권역 북미 국가 미국 등록일 2024-09-03

미국 의료시스템, 과도한 비용에도 불구하고 낮은 성과

 

  • 피터 지 피터슨 재단(Peter G. Peterson Foundation)은 OECD 회원국의 의료시스템에 대한 2024년 건강 통계를 토대로 미국의 의료시스템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함
    ❶ 높은 의료비 지출: 2022년 기준, 미국은 1인당 약 12,742 달러(한화 약 1,694만 원)를 의료비로 지출하였으며, 이는 다른 선진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수치로, 미국이 과도한 의료비를 지출하고 있음을 시사함
    ❷ 높은 의료비 지출의 원인: 의료비는 주로 의료서비스 이용 횟수와 서비스 당 가격으로 달라짐 미국 의료서비스 이용량은 다른 선진 국가들과 비슷하지만 서비스 당 의료비가 훨씬 더 높음. 의료비가 높은 원인으로 △병원 통합으로 인한 경쟁 부족 △미국 의료시스템의 복잡성에서 기인한 비효율성 △행정적 낭비 등이 있음. 실제로 미국은 1인당 행정비용에만 1,000 달러(한화 132만 원) 이상을 지출하고 있으며, 다른 선진 국가들 평균보다 5배 높은 금액임
    ❸ 높은 비용에 비례하는 건강 결과 보장 여부: 미국은 높은 의료비에도 불구하고, △낮은 기대수명 △높은 유아 사망률 △관리되지 않은 당뇨병 △출산 중 낮은 안전성 등 다양한 건강 지표에서 다른 선진국들보다 좋지 않은 건강지표 결과는 미국 의료시스템의 효율성 개선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음


[Peter G. Peterson Foundation, 2024.08.15.; KFF,2024.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