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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의료기기·화장품

미국 FDA, 4월 예정한 헤어 제품의 포함된 포름알데히드 금지 시행 연기

권역 북미 국가 미국 등록일 2024-05-27

미국 FDA, 4월 예정한 헤어 제품의 포함된 포름알데히드 금지 시행 연기

 

  •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주로 흑인 여성들이 사용하는 헤어 스트레이트너 제품에 포함되는 포름알데히드 금지 시행 연기
  •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포름알데히드가 포함된 헤어 제품과 흑인 여성의 자궁암 위험 증가 사이의 상관관계를 확인한 연구를 보고하면서 FDA가 헤어 스트레이너 등에 포름알데히드 금지를 제안하고 2024년 4월부터 시행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아직 발표가 진행되지 않았고 그 사유도 밝혀진 바 없음
  • 포름알데히드는 무색의 강한 냄새가 나는 가스로, 폐로 흡입하거나 눈․피부 접촉 시 두통, 천식, 암의 증가를 포함하는 장기적 영향을 미치며, 화학적 헤어 스트레이트너를 주로 사용하는 흑인 여성의 경우 자궁암, 유방암, 난소암 위험과도 관련된 것으로 나타남
  • 포름알데히드 금지 시행이 연기되면서 관련 소송과 건강위험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로레알 (L’Oréal)은 자사 제품에 포름알데히드가 포함되지 않다고 밝히고 FDA의 포름알데히드 금지를 지지하고 레브론(Revlon)은 모발 이완제와 암 사이의 연관성을 부인하는 등 주요 화장품 제조 기업의 다양한 입장이 표명되거나 재조명됨


[Global Cosmetics News,2024.05.07.; WUSF,202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