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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디지털헬스 펀딩, ’23년 132억 달러로 여전히 침체 국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CB인사이츠(CB Insights)가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헬스 회사에 대한 자금 조달은 여전히 침체 상태에 있으며, 자금 지원 규모는 ’21년 527억 달러에서 2년 연속 절반으로 감소하여 ’23년 132억 달러로 감소

• ’23년 글로벌 디지털헬스 자금조달규모는 2년 연속 절반으로 줄었고 거래는 3분의 1 이상 감소했으며, ’23년 1,397건의 거래성사를 통해 132억 달러가 조달되면서 자금 조달과 거래건수는 각각 ’16년과 ’14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
• 메가 라운드는 디지털헬스 영역에서 거의 사라졌으며, ’23년 4분기에는 1억 달러 이상의 라운드가 3번 있었으나 이는 ’1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며, 연간 기준으로 메가 라운드 건수는 ’23년 전체에 걸쳐 20건을 기록했고 이는 ’21년 분기 평균(분기당 37건)에도 훨씬 못 미치는 수치
• 스타트업 퇴출, 하락, 폐쇄 등의 요인으로, ’23년에 4개의 새로운 유니콘 업체가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디지털헬스의 총 유니콘 수는 지난 1년 동안 97개에서 94개로 감소
• 디지털헬스 M&A는 ’23년 4분기에 거의 두 배 증가했는데, 이는 시장에서 통합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나타내며, 자금이 부족하고 기업공개(IPO)가 거의 불가능한 경우, 현금이 부족한 디지털헬스 스타트업에게 M&A는 점점 더 매력적인 옵션으로 부각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