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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건강에 대한 기후 변화의 정량적 영향 평가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은 향후 20년간 기후 변화가 건강에 미칠 영향을 건강과 의료 시스템에 대한 경제적 비용 측면에서 정량적으로 평가

• 홍수, 가뭄, 폭염, 열대성 폭풍, 산불, 해수면 상승 등 6가지 주요 기후 유발 사건 범주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동인으로 분석했으며, 분석 결과에 따르면 ’50년까지 기후 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1,450만 명이 추가로 사망하고 12조 5천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 발생 가능
• 기후로 인한 영향은 의료 시스템에 추가로 1조 1천억 달러의 추가 비용을 발생시켜 의료 인프라 및 인적 자원에 상당한 추가 부담을 안겨줄 것으로 우려
• 홍수는 가장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여 ’50년까지 850만 명의 사망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과 간접적으로 연결된 가뭄은 두 번째로 높은 사망 원인으로 예상 사망자 수는 320만 명
• 기후 변화는 또한 벡터 매개 질병 등 기후에 민감한 여러 질병의 증가를 촉발하는데, 말라리아,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와 등이 이전에는 영향을 덜 받았던 유럽과 미국 등의 온화한 기후 지역으로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