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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로봇 웨어러블 의류 개발

미국 연구진이 개발한 소프트 로봇형 웨어러블 장치는 종종 낙상 사고로 이어지는 보행 동결을 방지하도록 설계되어 파킨슨병 환자가 동결 없이 보행하도록 실질적 도움을 줌 보행동결(Freezing of Gait)은 파킨슨병 환자가 걷는 동안 갑자기 발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하는 증상으로 종종 보폭 중간에 발생하여 점점 짧아지다가 완전히 멈추는 현상이며, 현재 다양한 치료 시도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는 상황

• 동 연구는 미국 국립과학재단, 미국 국립보건원, 매사추세츠 기술협력 개발 매칭 보조금의 지원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하버드대 응용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이 로봇 의류는 엉덩이와 허벅지 주변에 착용하며 다리를 흔들 때 환자의 엉덩이를 부드럽게 밀어 환자가 긴 보폭으로 걷게 보조
•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슈트를 착용하면 더 먼 걸음을 걸을 수 있고 더 오래 걷고 삶의 질을 유지하는데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했으며, 연구자들은 보행 동결 치료에 있어 하향식 솔루션이 아닌 상향식 솔루션의 잠재적 이점이 증명되었다고 평가
• 고관절 굴곡을 강화하는 부드러운 로봇 의류를 사용하여 보행 동결을 방지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웨어러블의류가 케이블 구동 액추에이터와 센서를 사용하여 생물학적 근육과 협력하여 보조 모멘트를 생성하고, 해결이 힘든 여러 증상에 대응하는 기술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