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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심장질환 관련 약품부족에 따른 영향 분석

유럽연합(EU) 지역에서 나타나는 심장질환 관련 약품의 공급 부족 현상은 인구 고령화 현상과 맞물려 특히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긴급한 치료를 요하는 상황에서 사용되는 약품의 공급을 제약하면서 더욱 큰 문제를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

• ’22년 9월 유럽의약품청(European Medicines Agency, EMA)은 급성 심장마비에 사용되는 약품인 알테플라제(alteplase)와 테넥테플라제(tenecteplase)가 부족한 상황이라는 보고를 발표했는데, EMA는 지속적인 수요 증가 때문에 이 두 가지 약품의 부족 현상이 ’24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
• 심장마비 치료제로 사용되는 이 혈전 용해제들은 급성 허혈성 마비 증상에도 사용되고 있는데, 문제는 이러한 약품 부족 현상이 EU 내에서 국한된 것이 아니라, 영국과 호주, 미국 등으로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
• 전문가들은 ’17~’47년 기간 동안 뇌졸중 환자가 27%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 가운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발표에 따르면 14개의 심혈관계 약품의 부족 현상이 보고되고 있으며, 현재 이러한 부족 현상은 쉽게 타개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