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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전 세계적으로 감염 사례가 급증

 

최근 전 세계 여러 병원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의한 감염 사례가 급증하는 가운데, 특히 어린이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소아과 의사들은 ’23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Mycoplasma pneumonia)이 광범위하게 발병할 수 있다고 경고

• 중국이 세계보건기구(WHO) 및 질병통제예방센터와 공유한 데이터에 따르면, ’23년 5월부터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에 걸린 어린이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COVID-19와 같은 새로운 병원체가 아닌 독감,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RSV), 마이코플라스마(mycoplasma) 등 계절성 질환으로 인한 것으로 확인
•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매년 최소 200만 명의 미국인을 감염시키는 박테리아 감염이지만, 사례가 경미하고 사망이 극히 드물었는데, COVID-19로 인한 봉쇄, 학교 폐쇄, 마스크 착용 의무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어린이의 면역력이 낮아지며 과거와 달리 ’23년 들어서 감염 확대
• 감염된 어린이의 흉부 엑스레이에 뚜렷한 흰색 반점이 나타나기 때문에 ‘백색 폐 증후군(white lung syndrome)’이라고 불리는 유사한 폐렴이 덴마크, 네덜란드, 미국 최소 2개 주(오하이오와 매사추세츠)에서 발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