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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당뇨병협회,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의 위험성 강조

미국인 10명 중 1명이 제2형 당뇨질환을 앓고 있는 가운데, 미국당뇨병협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DA)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의 위험성에 대해 강조 현재는 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를 ‘대사기능장애 관련 지방간 질환(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tic liver disease, MASLD)’이라고 칭함

• 현재 제2형 당뇨 질환자의 최대 70%가 간 질환을 앓고 있으며, 간 질환이 암, 간경변, 심혈관계 질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중 진단을 받은 경우는 겨우 5%에 불과
• MASLD가 전 세계 보건시스템에 주는 경제적 부담과 높은 사망률을 고려할 때, 이를 해결하기 위한 주요 과제로는 △제2형 당뇨, 대사증후군, 비만 등 MASLD의 리스크 요인에 대한 교육 및 인식 제고 △사회경제적 격차로 인해 간질환 부담이 높은 지역사회에 진단 및 치료 접근성을 높여 건강 격차 해소 △가격 부담과 감염 리스크를 고려하여 10분 내 검사 가능한 VCTE 같은 비침습적 도구를 새로운 치료 표준으로 채택 △간 질환 선별을 향후 일차의료기관에서도 간 질환을 진단하게 하여 조기 발견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