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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장애물과 그 해결 방안을 규명

뉴욕과 플로리다에 위치한 일차의료병원 87곳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원격의료 시행 및 성숙을 위해 가장 필요한 영역은 환자 분류 규정, 원격의료에 특화된 인력, 일정 프로토콜 동 보고서의 영문 원제는 ‘The Telemedicine Experience in Primary Care Practices in the United States: Insights From Practice Leaders’로 학술지 ‘The Annals of Family Medicine’ 5월 호에 수록

• (진료일정 조정) 원격의료 프로그램을 이미 수립한 병원들에서 제기되는 긴급 문제는 ‘진료 일정 조정’으로, 의사들로서는 대면진료와 원격진료를 번갈아 해야 하는 고충이 있는 가운데 가상 진료일수록 환자들이 느긋하게 기다리지 못하는 특성을 보임
• (법규 교육) 의사들에게는 州별 상이한 규정 등에 대한 교육이 절실한 상황으로, 일례로 플로리다 州는 제한된 통제 약물을 신규 환자가 아닌 기존 환자에 한해 처방하도록 명령
• (예약 초과) 원격의료는 적정선을 초과해 예약을 받는 경향이 있어서 급성흉통 같은 위급 증상을 원격의료로 처리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강력한 ‘중증도 분류(triage)’ 프로세스가 필요
• (의사 번아웃) 원격의료가 의사들의 감염 리스크를 저감하는 장점도 있지만, 환자들에게 기술적 이슈를 지원하느라 오히려 초과업무를 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