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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 치료요법, 자가면역 질환에 적용

기존에 암에 쓰이던 CAR-T 치료제가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로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으며, CAR-T 요법을 자가면역 질환에 적용하는 연구는 노바티스(Novatis) 등 글로벌 생명 공학업체 및 대형 제약 그룹의 관심을 끌고 있는 추세

• 자가면역질환 루푸스(lupus)에 대한 항-CD19 CAR-T 치료 연구 논문에 따르면, 기존 약물 요법에 불응하는 활동성 전신 장기 홍반 루푸스를 앓고 있는 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 CD19 CAR-T 치료요법을 실시한 결과 임상적 증상이 호전되었고, 모두 3개월부터 관해를 보였으며 8개월 동안 유지
• CAR-T 치료요법은 키메라항원수용체(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 CAR-T cell)가 발현된 T 세포(면역세포의 일종)를 대량으로 증식시켜 환자에게 투여하는 치료요법을 지칭
• CD19는 B세포에서 발현되는 단백질이고 CD19 CAR-T 치료요법은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및 미만성 거대 B 세포 림프종과 같은 B 세포 악성 종양에서 승인된 만큼, 루푸스도 자가반응 B세포로부터 나오는 자가항체 때문에 유발되므로 CAR-T 치료요법이 비종양 질환에도 작용 가능
• CAR-T 치료제 파이프라인은 중국을 중심으로 루푸스뿐만 아니라 쇼그렌 증후군(Sjogren’s syndrome), 중증 근무력증(myasthenia gravis) 및 크론병(Crohn’s disease)에 대해서도 상당한 연구가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