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료정보포털

일본, 의료정보 플랫폼 창설 예정

일본 정부가 6월 초 책정하는 경제재정운영 방침에 의료현장의 디지털변혁(DX)을 가속화하는 기반이 될 ‘전국의료정보 플랫폼’ 창설이 포함될 전망

• 이는 의료기관이나 지자체가 전자차트, 진료보수명세서, 예방접종 등의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환자가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하고 감염증 유행상황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려는 목적
• 일본은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이 부족해 환자의 치료경과나 투약정보 등을 공유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COVID-19 대응 과정에서 의료기관과 보건소가 감염자 정보를 팩스로 교환하면서 전체적인 감염상황 파악이 늦어지는 폐해가 발생
• 이에 경제재정운영 방침에 의료의 디지털화 추진을 위해 총리를 본부장으로 한 ‘의료DX 추진본부’ 설치 및 병원, 약국, 지자체 등을 디지털 정보로 연결하는 플랫폼 구축을 명시하기로 결정
• 플랫폼은 ‘온라인 자격확인 시스템’을 활용하게 되는데 현재는 의료보험증으로 자격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으나 ’23년 4월부터는 전국 의료기관과 약국에 온라인 시스템 도입을 원칙적으로 의무화할 방침
• 또한 동 플랫폼에 연결된 전자차트 규격을 표준화해 모든 의료기관이 환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마이넘버 카드를 의료보험증으로 사용하는 ‘마이나 보험증’이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카드리더기 도입도 지원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