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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의료기기·화장품

핀란드, 바이오뱅크 기반 관상동맥 질환 연구결과 발표

권역 유럽 국가 핀란드 등록일 2022-10-24

핀란드, 바이오뱅크 기반 관상동맥 질환 연구결과 발표

핀란드 헬싱키 대학이 주도한 대규모 바이오뱅크 기반 핀젠(FinnGen) 유전자 연구를 통해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 유전자 변이를 확인했으며, 보균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보균자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 질환 위험이 약 5분의 1 가량 낮은 것으로 분석

  • 과학저널 커뮤니케이션바이올로지(Communications Biology)에 발표된 연구 결과는 260,000명 이상의 핀란드 바이오뱅크 샘플 기증자로 구성된 FinnGen 데이터 세트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유전자 변이는 MFGE8 유전자에서 발견되며, 이 유전자는 락타데린(lactadherin)이라는 단백질을 생성 Lactadherin은 모유의 유지방구막의 당단백질의 하나로 mucin, butyrophilin과 결합된 복합체이며, 특히 모유중의 mucin과 lactadherin은 출생 직후 면역력이 약한 유아를 병균의 침입으로부터 효율적으로 방어하여 초기 유아의 생존과 성장 및 발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
  •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수백 가지의 유전적 요인이 이미 확인되었지만 MFGE8 변이와 같이 질병의 위험을 줄이고 활성 유전자를 직접 나타내는 알려진 변이의 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분석
  •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의 주요 원인이며, 심혈관 질환은 핀란드 사망자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어 MFGE8 유전자의 발견은 향후 질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

[SciTechDaily, 2022.09.13.; Nature, 2022.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