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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장품 업계, 미용·헬스케어 영역 진출로 활로 모색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21년 일본 화장품 시장은 COVID-19 영향으로 전년대비 8.9% 감소한 1조 3,471억 엔으로 부진했고 화장품 회사들은 화장품 시장과 가까운 미용영역, 헬스케어 영역 등에서 사업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 중

• 시세이도(資生堂)연구소는 스타트업인 ORPHE社가 개발한 동작분석시스템을 이용해 아름다운 보행에 관한 분석·평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증실험을 시작
• 동 시스템은 센서가 내장된 스마트 슈즈가 전송하는 데이터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활용해 보행과 자세를 분석·가시화할 수 있는 기술로 시세이도는 ‘시험의 성과를 기초로 보행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조언까지 자동화가 가능하다’고 지적
• 고세(KOSE)는 게이오기쥬쿠(慶応義塾大学)대학 시스템디자인 공학과와 공동으로 화장품 사용 시 뇌파와 호르몬의 변화로 심신의 상태를 파악하는 연구에 나섰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새로운 미용의 힘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미용 제안이나 상품개발에 활용할 방침
• 가오(花王)는 인간의 피지 속 1만 종류에 이르는 RNA 발현정보를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를 활용해 미용실 전용 헤어화장품 회사인 미르본과 신상품·서비스 개발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