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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로 COVID-19 유지전략에 대한 상반된 견해

중국이 제로 COVID-19 전략(zero-COVID strategy)을 중단할 경우 160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최근 발표된 연구결과와는 다르게,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중국의 제로 COVID-19 전략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정책이 아니라는 견해를 표명

• 의학 학술지인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중국의 현재 면역 수준은 오미크론 파동을 막기에는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중국이 현재의 제로 COVID-19 전략을 중단할 경우 중환자실 최대 수요가 기존 용량의 15.6배에 달해 160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 모의 테스트 연구결과에 따르면, ’22년 5월과 7월 사이에 대유행이 발생하여, 9월까지 최대 112.2백만 명의 확진(1,000명당 79.58명), 5.1백만 명의 입원(1,000명당 3.60명), 2.7백만 명의 중환자실(ICU) 입원(1,000명당 1.89명), 1.6백만 명의 사망자(1,000명당 1.10명)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
• 그러나 WHO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기준에서 모든 확진 사례를 찾아내고 모든 감염을 막는 제로 COVID-19 전략을 지속적으로 채택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이 보다는 감염률을 낮추는 정책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
• 6주 이상 상하이를 봉쇄하고 베이징을 비롯한 수십 개의 도시를 제한적으로 봉쇄하는 중국과 달리, 싱가포르, 베트남, 호주는 제로 COVID-19 전략을 포기하고 국경을 개방하고 있으며, 뉴질랜드도 국경을 완전히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