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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1년 의약품 사용 현황

COVID-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미국의 건강 관련 의약품과 처방 의약품의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미국인들의 의료 관련 지출 역시 크게 증가했으나, COVID-19 국면 이후에는 증가세가 둔화될 전망

• ’21년 중 미국의 의약품 소비 증가는 COVID-19 백신과 치료제 지출로 인해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반적인 의료비 지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처방전 1회당 평균 의약품 비용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소폭 하락
• ’21년 중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약품 사용에 따른 비용은 1일 1,940억 달러에 달했으나, 만성질환이나 긴급치료가 필요한 신규 처방전의 발급은 ’20년의 감소세에서 다소 회복
• ’21년 말 기준으로 건강 관련 서비스의 전반적인 사용 정도는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환자의 재택 방문이나 진단, 선별 치료 및 신규 처방은 여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
•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의료비 지출 수준이 회복되는 시기는 ’23년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팬데믹 충격이 완화되면서 ’26년까지의 의약품 지출 증가세의 장기 전망은 2~5%대에 그칠 것으로 예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