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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영국령 Gibraltar에 대한 新의료서비스 정책 발표

스페인 정부는 ’22년 7월 1일부터 영국령 지브롤터(Gibraltar) 주민들에게 더이상 스페인에서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

• Gibraltar 인구가 3~4만 명에 불과하며 진료가 필요한 경우 영국에서 의료 전문가가 비행기를 타고 방문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으며, 현지의 비싼 의료비와 부족한 의료시설로 인해 현지인들은 치료를 받기 위해 국경을 넘어가서 스페인에서 무료 진료를 받는 것이 관행
• 브렉시트(Brexit) 이후 스페인은 27개 유럽연합(EU) 회원국 중 유일하게 Gibraltar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무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법령을 마련하였지만 ’22년 7월 1일부터 Gibraltar 주민들이 더이상 무료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없게됨에 따라 기존 법령은 폐기
• 이에 대응하여 Gibraltar 총리는 스페인 시민도 Gibraltar에서 무료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발표하였으며 스페인 방문 시 체류 기간에 관계없이 의료 보장이 포함된 여행보험에 가입할 것을 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