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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새로운 통합 의료체제 구축 가속화

영국은 10년 만에 의료법 개정을 통해 의료제도 통합을 가속화하는 개혁에 착수했으며, ’22년 4월 의료법 개정안 성립과 함께 7월부터 잉글랜드에 42개 통합진료시스템(Integrated Care System, ICS)을 설치하는 등 새로운 통합 의료체제를 출범

• 의료법 개정 전에 케어 제공 사업자 간 조정에서 중심적 역할을 수행했던 임상커미셔닝그룹(Clinical Commissioning Group, CCG)이 폐지되고 그 권한과 책임을 Integrated Care Board(ICB)와 Integrated Care Partnership(ICP)이라는 2가지 조직이 분담
• ICB는 NHS케어서비스를 조정·감독하는 책임을 맡아 NHS 잉글랜드의 지출, 성과에 대한 설명 책임을 담당하며, ICP는 폭넓은 관계자들을 통합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해 지역주민의 보다 광범위한 의료, 공중위생, 사회적 케어에 대한 니즈에 부응하기 위한 계획을 입안
• 케어를 통합을 통해 시행되는 대상인구 건강 증진 활동의 대부분은 ICS 내에 ‘Place’로 명명된 지역 단위로 실시되며, 케어서비스는 ‘Neighbourhood’로 명명된 보다 작은 지역 단위로 실시
• 케 ICS가 담당하는 지역인구는 100만∼200만 명 수준으로 이 기준은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도 Integrated Healthcare Network를 구축할 때 표준이 되는 인원으로 100만 명 이상이 최첨단 고도 의료기관을 1곳 설치하는데 적합한 인구라고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