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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원숭이두창에 대한 PHEIC 회의 결과 발표

세계보건기구(WHO)는 6월 23일 다국가 원숭이두창(monkeypox) 발병에 관해 국제보건규정(International Health Regulations, IHR) 회의를 소집한 결과 원숭이두창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 PHEIC)’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결정

• WHO 사무국(WHO Secretariat)은 ’22년 5월 초부터 47개국에서 3,040건의 사례가 WHO에 보고됐다고 강조하면서 글로벌 역학 상황을 제시
• 이전에 원숭이두창 사례를 보고하지 않은 많은 국가에서 전파가 일어나고 있으며 현재 WHO 유럽 지역 국가에서 가장 많은 사례가 보고
• 보고된 사례 중 평균 잠복기는 8.5일로 추정되며, 4.2~17.3일(네덜란드 18건 기준) 분포를 가지고 있으며, 평균 감염 간격(Mean serial interval)은 9.8일로 추정
• WHO 사무국은 ‘다국가 원숭이두창 발병 억제를 위한 WHO 전략 계획’ 초안을 제출했으며, 이 계획은 질병 인식을 높이고 영향을 받는 인구 그룹이 직면한 위험에 따라 안전한 행동과 보호 조치를 진행하도록채택하도록 중점을 두며 민첩하며 협력적인 접근 방식의 전략을 강조
• 위원회는 현 단계에서 발병이 PHEIC에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하였지만 이번 사태의 긴급성에 대해서는 만장일치로 인정했으며, 발병의 추가 확산을 통제하기 위한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