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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건의료체계 개혁의 성과와 한계

유럽 보건의료체계 및 정책 감시기구, 런던 정경대, 영국 보건 재단 등이 참여한 공동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은 보건의료 체계에 대한 재정지원과 거버넌스 및 조직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22년 기준 잉글랜드 지역에서 선별 치료를 위해 6백만 명 이상이 대기가 필요한 점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

• 유럽 보건의료체계정책감시기구(European Observatory on Health Systems and Policies), 런던 정경대(London School of Economics), 영국보건재단(The Health Foundation), 엑시터대학교(University of Exeter), 민간 보건 싱크탱크인 누필드 트러스트(Nuffield Trust) 등은 ‘United Kingdom: Health system review 2022’ 보고서를 공동 발간
•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의 보건의료 체계는 저소득층에 대한 높은 수준의 의료 보호, 지역별로 다양한 니즈에 대한 체계적 분배, 의료 기술 평가에 대한 강력하고 투명한 접근, 당뇨나 신장 질환과 같은 특정 만성 질환에 대한 높은 수준의 의료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
• 그러나 보건의료 위기 상황에서 보건과 사회적 돌봄의 통합이나 지자체 간의 협력, 실시간 데이터 교환의 어려움 등의 한계점이 부각
• 또한 의료 불평등, 보건 및 사회적 돌봄에 대한 자금 부족, 다른 고소득 국가에 비해 낮은 의료진의 수준, 지역별로 상이한 판단 기준 등은 영국 보건의료 체계의 문제점으로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