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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의료관광사업을 위협하는 의료비 미납 문제 직면

스페인은 의료관광자들에 대한 명확한 규정과 지침이 없고 비용 처리의 복잡성 등으로 인해 의료비 미납 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병원과 의원들이 치료를 위해 스페인을 방문하는 의료관광객들과 휴가로 스페인으로 여행을 방문한 후 긴급한 치료를 받은 후 떠나는 관광객들을 혼동하는 경우 발생

• 영국은 스페인에게 가장 큰 관광 수입국 중의 하나이었으나, 브렉시트(Brexit) 이후 영국인 방문객을 위한 유럽 국경 간 의료 및 여행 건강 보험 관련 EU 규정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아 의료비 미납 국가 중에 최상위에 있는 상태
• 스페인을 대상으로 의료비 불량채무가 많은 국가는 영국에 이어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순이며, 비EU국가 중 미국과 아르헨티나가 미지불 관광객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
• 미납 청구서의 부담은 4개의 섬 이비사섬, 마요르카섬, 메노르카섬, 포르멘테라섬으로 이루어진 스페인 발레아레스 제도(Balearic Islands)에 영향을 끼쳤으며, ’19~’22년 기간 동안 적립된 총 부채는 현재 700만 유로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
• 발레아레스 제도 보건소(Balearic Islands Health Service)는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한 번도 지불하지 않은 여행자와 의료관광객의 미지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부 업체에 징수하기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