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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화장품 기업, 메타버스 등의 신기술 적극 수용

파리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의 스타트업 기술 박람회 VivaTech 2022에서 루이비통(Louis Vuitton)과 디오르(Dior)와 같은 명품 브랜드를 소유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社와 프랑스 화장품 업체인 로레알(L’Oreal)社는 메타버스나 Web3와 같은 첨단 기술의 사용방법을 제시

• Web3는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정의되는 Web 2.0에서 진화된, 중앙 서버가 없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분산형 네트워크를 의미
• LVMH는 불가리(BVLGARI)를 통해 두께가 1.80mm에 불과한, 세계에서 가장 얇은 기계식 시계인 Octo Finissimo Ultra를 선보이면서, 10개만 제작되는 이 시계에 개별적으로 부여되는 NFT를 시계 표면에 조각된 QR코드에 구현하여 소유자들에게 개별적인 이 시계의 제작 과정 등을 제공
• LVMH는 이러한 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 NFT) 기술을 또다른 자사 명품 시계 브랜드인 태크호이어(Tag Heuer)에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화장품 유통 계열사인 세포라(Sephora) 에서 다양한 메이크업을 시도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기술을 사용할 계획을 발표
• 글로벌 화장품 업계의 리더인 L’Oreal 역시 계열사인 NYX가 메타버스 기업인 샌드백스(The Sandbox) 와 블록체인 연구소인 피플오브크립토(People of Crypto)와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다양한 메이크업을 시도할 수 있는 아바타를 생성하는 기술을 제시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