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료정보포털

노보 노디스크-엠큐어 파마, 인도에서 비만 치료제 접근성 확대 위해 ‘포비스트라’ 출시

•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가 인도 제약사 엠큐어 파마슈티컬스 (Emcure Pharmaceutical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비만 치료제 세마글루타이드 (Semaglutide)^* 2.4mg 주사제 '포비스트라(Poviztra)'를 인도 전역에 독점 유통함
^* GLP-1 수용체 작용제(Glucagon-Like Peptide-1 Receptor Agonist)로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증가시켜 체중 감량을 유도하는 비만 치료 주사제
• 포비스트라는 노보 노디스크의 주력 비만 치료제 위고비(Wegovy)^**의 두 번째 브랜드로 엠큐어가 인도 제약사 최초로 독점 유통권을 확보하였으며, 노보 노디스크의 기존 유통망을 넘어 도시·지방 전역의 접근성 확대를 목표함
^** 노보 노디스크가 출시한 세마글루타이드 비만 치료 주사제로, 현재 용량별 17,345루피~26,050루피(한화 약 27만~41만 원)에 판매됨
• 포비스트라는 임상시험에서 참가자의 3분의 1이 20% 이상 체중 감량을 성공한 위고비와 동일한 성분으로 제조되었으며, 총 5가지 용량(0.25·0.5·1·1.7·2.4mg)이 제공되고 현재 가격은 미공개 상태임
• 노보 노디스크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석부사장은 현재 위고비를 사용할 수 있는 인구집단을 넘어 새로운 인구집단·지역에 도달하기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하였다고 밝혔으며, 엠큐어 파마슈티컬스는 인도 최초로 세마글루타이드 비만 치료제의 독점 유통권을 보유함
• 이번 출시는 글로벌 제약사가 인도 현지 기업과 협업하여 복잡한 유통 환경과 규제 시스템을 극복하는 전략적 트렌드를 보여주며, 노보 노디스크는 인도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접근성 확대 및 위조품 단속 강화를 통해 환자 안전과 시장 점유율을 동시에 확보할 것으로 전망됨

[Pharmacally, 2025.11.10.; NDTV, 2025.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