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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랩, 파킨슨병 무감동·낙상·이상운동증 표적 신약 개발 진전

등록일 2025-11-26

# 제약 # 의료기기 # 화장품

스웨덴 제약사 아이랩 테라퓨틱스(Irlab Therapeutics)가 파킨슨병 환자의 △무감동(Apathy)^* △낙상 예방 △이상운동증(Dyskinesia)^** 치료를 위한 세 가지 증상 표적 신약 개발에서 새로운 진전을 발표함

^* 동기 부여나 의욕 상실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파킨슨병 환자의 최대 70%가 경험

^** 파킨슨병 표준 치료제인 레보도파(Levodopa)의 장기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수의적 움직임

^*** 건강한 지원자나 환자를 대상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여러 번 반복 투여해, 안전성과 내약성(사람이 견디는 용량 한계), 부작용 발생 여부를 집중적으로 평가

IRL757은 대뇌피질과 깊은 뇌 영역 간의 소통을 회복시켜 동기를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건강한 자원자를 대상으로 한 두 차례의 1상 시험에서 우수한 흡수율과 안전성 프로필을 보였음
낙상 예방을 위한 경구용 약물 피레페맷(Pirepemat)은 2b상 REACT-PD 임상시험^**** 데이터 심층 분석 결과, 3개월 치료 후 낙상률을 최대 51.5%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임상적으로 의미 있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임

^**** 2a상에 비해 더 많은 환자 그룹에서 임상적 유의미한 효과를 검증하여 3상 대규모 임상시험(최종 상용화 목적)으로 나아가기 위한 단계

한편, 레보도파 유발 이상운동증 치료제 메스도페탐(Mesdopetam)은 중국에서 새로운 특허를 획득하여 2040년대 중반까지 시장 독점권을 확보했으며, 2b상 임상시험에서 최고 용량의 메스도페탐이 위약 대비 약효가 떨어지는 오프 기간^*****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나 3상 시험 진행을 계획 중임

^***** 약물 복용 간격 사이에 증상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는 시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