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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의료기기·화장품
트럼프 대통령,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및 보험 적용 확대 협상 타결
등록일 2025-11-26
트럼프 대통령,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및 보험 적용 확대 협상 타결
- 미국 트럼프(Trump) 대통령이 제약사 일라이 릴리(Eli Lilly)와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와 협상을 통해 인기 비만 치료제인 젭바운드(Zepbound)와 위고비(Wegovy)의 가격 인하 및 보험 적용 확대를 발표함
-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eceptor Agonists)*로 알려진 이들 약물은 최근 몇 년간 인기가 급증했으나, 고용량 기준 월 500달러(한화 71만 원)에 달하는 높은 가격과 불안정한 보험 적용으로 환자 접근성이 지속적인 문제였으며, 연방 추정치에 따르면 미국 성인 1억 명 이상이 비만 상태임 * 장과 뇌의 호르몬을 표적으로 하여 식욕과 포만감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로, 임상시험에서 체중의 15-22% 감량 효과를 보임
- 행정부에 따르면 비만 치료 목적의 메디케어(Medicare)** 적용이 내년부터 확대되며, 보험 미가입자를 위한 일부 저가 옵션도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고, 승인될 경우 신규 알약 버전의 시작 용량은 월 149달러(한화 21만 원)에 책정됨 ** 미국의 주로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연방 정부 지원 의료보험 프로그램
- 트럼프는 대통령은 "수백만 미국인의 생명을 구하고 건강을 개선할 것"이라며 GLP-1을 '비만 약물(Fat Drug)'로 지칭함
- 이번 발표는 유권자들의 생활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트럼프 행정부의 약가 인하 노력 중 최신 조치로, 최근 화이자(Pfizer)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도 메디케이드(Medicaid)*** 약가 인하에 합의한 바 있음 *** 미국 저소득층을 위한 주 및 연방 정부 지원 의료보험 프로그램
[BBC, 2025.11.06.; APnews, 2025.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