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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서비스

아마존, 2~11세 아동 대상 1회 결제형 원격의료 서비스 ‘원 메디컬’ 출시

등록일 2025-11-05

아마존, 2~11세 아동 대상 1회 결제형 원격의료 서비스 ‘원 메디컬’ 출시

  • 글로벌 유통기업 아마존(Amazon)의 헬스케어 자회사인 ‘원 메디컬(One Medical)’은 2~11세 아동을 위한 1회 결제형(Pay-per-visit)* 원격의료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함
  • * 서비스나 상품을 이용할 때마다 1회씩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
  • 메시지 기반 진료는 29달러(한화 41,277원), 화상 진료는 49달러(한화 69,744원)로 제공되며, 보험이나 원 메디컬 멤버십 없이도 △결막염 △습진 △접촉성 피부염 등 10여 가지 피부 질환 치료와 에피펜(EpiPen)**과 천식약 재처방이 가능함
  • ** 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이라는 약물이 내장된 자동 주사기로,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의 응급 처치에 사용
  • 아마존은 2024년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한 1회 결제형 원격의료 서비스를 먼저 도입한 바 있으며, 이번 서비스는 기존 소아과 진료를 대체하기보다 긴급하거나 즉시 진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부모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됨
  • 이번 서비스는 미국 대형 유통·약국 체인인 △월그린(Walgreens) △CVS △월마트(Walmart) 등이 오프라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축소하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으로, 아마존은 최근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를 시작으로 원 메디컬 클리닉에 처방약 자판기(Prescription Vending Machine)***도 도입함
  • *** 약국에서 처방받은 약을 환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자동 판매기
  • 이 자판기에는 △항생제 △흡입기(Inhaler) △혈압약 등 주요 처방약이 포함되어 있으며, 기존 오프라인 약국 업계의 위축을 가속화할 가능성이 제기됨

[TechCrunch, 2025.10.16.; MSN, 2025.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