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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EY, 세계 최초 실험실 배양 식물성 오일 개발로 화장품 업계 혁신 예고
등록일 2025-10-22
SMEY, 세계 최초 실험실 배양 식물성 오일 개발로 화장품 업계 혁신 예고
- 프랑스 바이오 기술 기업 SMEY는 △시어버터 △코코넛 △팜오일을 모방한 세계 최초의 실험실 배양 식물성 오일(First Lab-Grown Oils)*을 개발했다고 발표하며, 기존 18~24개월 생산 주기를 30일로 단축하는 획기적인 기술력을 선보임 * 유전자 변형 없이 1,000종의 비유전자변형생물체(Non-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Non-GMO) 효모균주와 머신러닝을 활용해 천연 오일과 동일한 지질 프로필을 재현한 실험실 배양 오일
- 이번 기술 개발은 EU가 2025년 12월부터 삼림벌채와 연관된 수입품에 대해 최대 4%의 벌금을 부과하는 새로운 규제**를 시행함에 따라, 윤리적 대안을 찾고 있는 시장 수요와 부합할 전망임 ** EU 산림전용방지법(EU Deforestation Regulation, EUDR)으로 삼림 파괴에 기여하는 원료 사용 시 제재금을 부과하는 제도
- 기존 팜오일 생산은 지난 20년간 인도네시아 원시림 300만 헥타르 파괴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코끼리 △오랑우탄 △코뿔소 △호랑이 등 멸종위기 동물의 서식지를 위협하고, 태국 코코넛오일 산업은 연간 4억 달러(한화 5,567억 원) 수익을 위해 원숭이를 강제 노동에 착취하는 심각한 환경·윤리 문제를 야기함
- SMEY의 창립자는 이 기술 조합을 통해 연구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각 용도에 맞춰 일관성 있고 추적 가능한 오일을 개발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향후 삼림벌채 없는 지속가능한 화장품 원료 공급이 기대됨
- SMEY는 북미와 유럽 시장을 우선 타겟으로 코코아버터는 수년간의 유럽 승인 절차를, 팜오일은 약 3년의 시장 출시 기간을 예상한다고 밝혀 지속가능한 화장품 원료 시장에서 환경 보호와 동물 복지를 동시에 실현할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