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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메이요 클리닉, AI 활용하여 심방세동 환자의 치료 적합성 평가 정밀화

등록일 2025-09-03

메이요 클리닉, AI 활용하여 심방세동 환자의 치료 적합성 평가 정밀화

  • 미국의 비영리 의료연구센터인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 연구팀은 AI 알고리즘을 통해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AF)* 환자 중 좌심방 부속기 폐쇄술(Left Atrial Appendage Occlusion, LAAO)**이 직접 경구 항응고제(Direct Oral Anticoagulant, DOAC)***보다 더 적합한 환자를 선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함
  • * 심방이 불규칙하게 빠르게 뛰어 혈액이 원활히 흐르지 못하는 부정맥의 한 형태 ** 뇌졸중 위험을 줄이기 위해, 좌심방 부속기를 기구로 막아 혈전 형성을 예방하는 시술 *** 혈액 응고를 직접 억제해 뇌졸중·혈전 발생 위험을 낮추는 약물
  • 메이요 클리닉은 2015년 3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치료받은 744,190명의 성인 환자 데이터를 분석하고, 인과 추론 기법(Causal Forest)**** 기반의 머신러닝(ML) 모델을 구축함
  • **** 머신러닝 기법의 일종으로 개별 집단이나 개인 단위에서 처치(개입)가 결과에 미치는 효과를 추정하는 방법
  • 연구에서 해당 AI 도구는 환자를 LAAO에서 △효과가 있는 그룹(30.1%) △반응이 없는 그룹(69.7%) △부작용 가능성이 있는 그룹(1.4%)으로 분류되었으며, 특히 고령자나 치매·폐렴 등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에게는 DOAC보다 LAAO가 더 큰 혜택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함
  • 해당 AI 도구는 전문의가 아닌 일반 의료진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LAAO 시술이 적합한 경우를 선별할 수 있도록 돕는 유용한 지원 수단으로 평가됨
  • 연구팀은 AI 알고리즘이 환자별 맞춤형 질병 예방과 치료 선택을 가능하게 한다고 보고하며, 향후 임상시험이나 실제 진료 환경 적용을 통해 그 유효성을 검증할 계획임

[Mayo Clinic, 2025.08.16.; Lens News, 2025.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