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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디지털헬스 인프라 확대 및 의약품 제도 개편 가속화

• 그리스 보건부(Greek Ministry of Health)는 보건의료 시스템의 회복력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헬스 인프라 구축과 의약품 가격 책정 및 급여제도(Pricing and Reimbursement)^* 개편을 추진함
^* 건강보험 혹은 공공 재정이 의약품 사용에 대한 비용 전부 혹은 일부를 보상하는 체계
• 그리스 정부는 2024년부터 전자건강기록(Electronic Health Record, EHR) 통합, 국민건강 포털 등 디지털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확장함
• 2025년 6월 개최된 그리스 제약기업협회(Syndesmos Farma Epicheiriseon Ellados, SFEE) 포럼 2025에서는 △보건부 △경제부 △민간 제약사 △환자단체 등이 참여해 디지털헬스 생태계 조성과 의약품 급여제도 개혁 방안을 논의함
• 보건부는 디지털 전환이 단순한 전산화 수준을 넘어서야 하며, 유럽 보건데이터 인프라(European Health Data Space, EUHDS)^** 규정에 부합하는 국민 건강데이터 관리 체계 정비가 핵심이라고 강조함
^** 유럽 전역의 건강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공유·재사용하기 위한 법적·기술적 체계
• 고가의 치료제의 환자 접근성과 예산 부담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핀란드·독일 등의 선례를 참고한 성과 기반 약가제도를 시범 도입할 계획임
• 디지털헬스 추진 전략은 기술 확산과 함께 보건의료 형평성과 예산 효율성 간 균형을 맞추는 정책을 목표로 함

[EURACRIV, 2025.06.30.; SFEESUMMIT,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