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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의료기기·화장품

중국 과학원-후단대 화산병원, 최초의 침습형 BCI 임상시험 개시

등록일 2025-07-02

중국 과학원-후단대 화산병원, 최초의 침습형 BCI 임상시험 개시

  • 중국과학원 뇌과학과지능기술우수혁신센터(Center for Excellence in Brain Science and Intelligence Technology, CEBSIT)는 후단대학교 화산병원(Fudan University Huashan Hospital)과 공동으로 중국 최초 무선 침습형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시스템을 사지 마비 환자에게 성공적으로 이식하였으며, 환자는 이후 2~3주 훈련으로 생각만으로 컴퓨터 게임 및 장치 제어에 성공했다고 발표함
  • *전극을 뇌 내부에 직접 이식하여 뇌 신호를 감지하고, 이를 외부 장치로 무선 전송하는 방식의 뇌-컴퓨터 연결 기술
  • 해당 시스템은 직경 26mm, 두께 6mm 미만의 세계 최소형 BCI로, 고속·고밀도·고내구성 뇌신호 수집이 가능하며, 이는 뉴럴링크(Neuralink)** 사의 BCI 대비 전극 단면적은 1/5~1/7, 유연성은 100배 이상임
  •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개발 기업
  • CEBSIT는 향후 해당 시스템이 2028년까지 정식 허가 및 상용화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전신 마비 △상지 절단 △루게릭병 환자 등 수백만 명의 운동기능 대체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 또한, 향후 환자가 로봇 팔을 활용해 컵을 집는 등 실질적 신체 동작 수행이 가능하도록 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로봇 개, 인공지능 로봇 등의 외부 지능형 장치 제어까지 연결하는 확장적 응용을 계획하고 있음
  • 이번 임상시험은 중국이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침습형 BCI 임상 단계에 진입한 사례로, 차세대 인간-기계 인터페이스 시장에서 기술 자립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분기점으로 평가됨

[Global Times. 2025.06.15.; Yahoo news. 202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