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의료서비스

중국 스타트업 신이AI, 세계 최초 AI 진료 클리닉을 사우디아라비아에 개설

등록일 2025-06-09

중국 스타트업 신이AI, 세계 최초 AI 진료 클리닉을 사우디아라비아에 개설

  • 중국 의료기술 스타트업 신이AI(Synyi AI)가 세계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알아흐사(Al-Ahsa) 지역에 AI가 직접 환자를 진료하는 AI 클리닉을 개설함
  • AI 클리닉은 AI 닥터 후아(Dr. Hua)가 환자의 증상을 수집한 뒤, 영상 진단 자료와 심전도 등의 의료 데이터 분석, 진단 및 처방안 제시 등 초기 진료 과정을 수행하고, 이를 인간 의사가 최종 검토 및 승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됨
  • 현재 수십 명의 환자가 무료로 진료를 받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사우디 보건당국의 상업 서비스 승인 심사 자료로 활용될 예정임
  • 신이AI는 텐센트(Tencent)와 GGV 캐피털(GGV Capital) 등 글로벌 투자사와 중국 내 800여 개 병원과 협력하며 AI 기반 의료 기술을 고도화해 왔으며, 이번 중동 시장 진출은 첫 번째 글로벌 확장 사례로 평가됨
  • 이러한 AI 진료 시스템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 접근성과 비용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음
  • 의료 접근 비용이 높은 사우디는 AI 기술의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시장으로 판단되며, 특히 AI가 직접 환자를 진단하는 방식은 향후 국제 의료 체계의 구조적 전환을 초래할 수 있어, 각국의 규제 정비와 안전성 평가가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음


[PostToday, 2025.05.16.; Business Standard, 202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