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료정보포털

중국, 세계 최초 ‘비침습 전뇌 다채널 뇌 산소 모니터링 장비’ 공개

 

• 중관춘포럼(中关村论坛) 연례회의 개막식에서 뇌과학 및 의료기기 전문 기술기업 중커보루이(中科搏锐)는 세계 최초의 비침습 전뇌 다채널 뇌 산소 모니터링 장비*를 발표함
  * 인간의 뇌와 외부 기기(컴퓨터, 의족, 로봇 등)를 직접 연결하여, 사고만으로 기기를 제어하거나 신경 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술
• 이번에 공개된 장비는 △좌우측 전두엽 △두정엽 △측두엽 △후두엽 등 총 8개 뇌 영역의 혈중 산소포화도를 동시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여, 기존 장비의 모니터링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성능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킴
• 장착된 광학 센서는 다양한 두부 형태에 맞춰 밀착되도록 설계된 플로팅 구조**를 채택하였으며, 수초 내 탈부착이 가능해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됨
  ** 센서나 장치가 사용자의 신체 표면에 유연하게 밀착될 수 있도록 떠 있는 상태로 설계된 구조
• 해당 장비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 NMPA)의 혁신 의료기기 특별 심사를 통과했으며, 2026년 임상 적용이 예정되어 있음
• 이번 발표는 중국이 뇌과학 분야의 첨단 의료기기 개발에서 단순 추격을 넘어 기술 선도국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로 평가됨
• 비침습 뇌 모니터링 기술의 상용화는 의료비 절감과 진단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으며, 중국은 앞으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디지털치료 등 차세대 뇌 기술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성과창출이 기대됨
  *** 인간의 뇌와 외부 기기(컴퓨터, 의족, 로봇 등)를 직접 연결하여, 사고만으로 기기를 제어하거나 신경 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