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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 긴급한 복구가 필요한 일차 보건의료 체계

COVID-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라틴아메리카 7개국에서 일차 보건의료 시스템이 심각한 타격을 받았으며, 일차 보건의료 시스템 복구로 어린이 백신 접종부터 암 조기 검진에 이르기까지 질병 예방 활동과 보건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정책을 시급히 강화하는 것이 필요

• 브라질과 칠레, 코스타리카는 지난 10년 동안 일차 보건의료 시스템의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라틴 아메리카 7개국에서 환자의 등록이나 위탁 진료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으며, 일차 진료기관에 기초한 적극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실정
• 어린이 대상의 DTP3 백신의 접종률이 ’20년 기준으로 ’15년에 비해 8% 감소하고 자궁경부암 검사율 역시 ’15~’19년에 비해 20%나 감소하는 등 라틴아메리카 7개국의 일차 보건의료 시스템이 복구되지 못했다는 문제에 직면 DTP3 백신: 영유아 시기에 접종해야 하는 치명률이 높은 디프테리아(Diphtheriae)-파상풍(Tetanus)-백일해(Pertussis) 혼합 백신을 의미
• 라틴 아메리카 7개국의 일차 보건의료 시스템의 복구 계획은 미래의 보건 위협에 대처하고, 지역 내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출발점으로 작용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