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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 노디스크, 비만 치료제 위고비 직접 판매 플랫폼 '노보케어' 출시

 

• 덴마크 제약 기업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가 자체 온라인 약국 플랫폼 노보케어(NovoCare)를 통해 위고비(Wegovy)*를 직접 환자에게 배송하며,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함
  *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약물로, 혈당 조절을 돕고 식욕을 억제하며 음식이 위에서 장으로 넘어가는 속도를 늦춰 체중 감소에 효과적임
• 위고비는 비만치료제를 보장하지 않는 보험에 가입한 환자와 무보험 환자들을 대상으로, 기존 도매가 1,349 달러(한화 195만 원)에서 약 63% 할인된 499 달러(한화 72만 원)에 제공됨
• 2024년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매출은 651억 덴마크 크로네(한화 131억 원)로 전년 대비 56% 증가하며, 이번 정책은 복합 제약사**와의 경쟁 심화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세마글루타이드 (Semaglutide)*** 부족 해소 선언을 반영함
  ** 기존 의약품과 혁신 신약 모두를 다루며, 다양한 질병 치료제를 연구, 개발, 판매하는 제약 기업
  *** 세마글루타이드는 GLP-1 수용체 작용제로서, 당뇨병 관리와 체중 감소를 돕는 주사제 및 경구 약물로 사용됨
• 노보케어는 경쟁사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온라인 약국 플랫폼 릴리 다이렉트(LillyDirect)와 유사한 모델로, 위고비 외 당뇨병 및 성장 장애 치료제를 포함해 센터웰 약국(CenterWell Pharmacy)****을 통해 배송됨
  **** 건강 보험사 휴매나(Humana)가 운영하는 센터웰 약국은 처방약을 가정으로 배송하는 우편 주문 약국 서비스를 제공함
• 노보 노디스크 부사장 데이브 무어(Dave Moore)는 노보케어는 FDA 승인 위고비를 저렴하게 제공하며, 90% 이상의 보험 가입 환자가 월 최대 25 달러(한화 3만 원)만 지불한다고 강조하며, 약 5,500만 명의 미국 환자에게 접근성을 높여줄 것으로 전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