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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농촌지역, 원격의료 기반 심방세동 관리 모델 도입에 대한 효과성 검증

 

• 중국 농촌지역에서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AF) 환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원격의료를 활용한 마을 의사 주도형 통합케어 모델이 개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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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모델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클러스터 무작위 임상시험*이 진행되었고,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게재됨
  * 집단 단위로 무작위 배정하여 개인이 아닌 그룹 단위에서 효과를 비교하는 연구 방식
• 이번 연구는 30개 마을 클러스터를 대상으로 진행되어, 15개 클러스터는 원격의료 기반의 통합케어를 제공받고 나머지 15개 클러스터는 기존 치료 방식을 유지함
• 중재 그룹에 속한 마을 의사들은 원격의료시스템을 활용해 환자의 증상을 모니터링하고, 약물 조정 및 생활습관 개선 상담을 수행하도록 교육받음
• 12개월 후, 원격의료 기반 통합케어를 받은 환자군은 기존 치료를 받은 환자군에 비해 항응고 요법** 준수율과 증상 관리 측면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음
  ** 혈액의 응고를 방지하거나 지연시키는 치료법으로, 심방세동 환자의 혈전 형성을 예방하여 뇌졸중 위험을 줄이는 데 사용됨
• 이번 연구는 원격의료 기반 통합관리 모델이 농촌지역에서 심방세동 환자의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음을 입증했으며, 향후 전 세계 농촌지역의 만성질환 관리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