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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의료기기·화장품

트럼프 행정부, 중국산 의약품에 관세 부과 통한 국내 생산 활성화 기회 마련

권역 북미 국가 미국 등록일 2025-02-25

트럼프 행정부, 중국산 의약품에 관세 부과 통한 국내 생산 활성화 기회 마련

 

  •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의약품 산업의 자립성과 국내 생산 활성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중국산 의약품에 10% 관세를 부과하는 정책을 발표함
    <관련 내용 보기> ▶ 수입품 관세 정책 팩트 시트
  • 미국은 지난 10년 동안 비용 절감의 이유로 △진통제 △정신과 약물 △심장약 등 다양한 필수 의약품 제조 및 의료장비를 중국에 의존함
  • 2023년 기준, 미국은 중국으로부터 의약품 및 의료장비를 수입하기 위해 20억 달러(한화 2조 9,115억 원) 이상을 지출함
  • 그러나 제네릭 의약품(Generic Durg) 제조업체*들은 기존의 낮은 이윤율과 이번 조치로 인한 추가적인 관세 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우려를 표명함
    * 특허가 만료된 의약품과 동일한 성분, 효능, 안전성을 가진 의약품을 제조하는 회사
  • 미국병원협회(AHA)는 중국이 활성 제약 성분의 약 30%를 미국에 공급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번 정책이 의약품 공급망에 초기적인 문제를 초래할 수 있음을 지적함
  • 반면, 이번 관세 부과 정책을 통해 의약품 공급망을 다각화하고, 국내 제조 역량 강화를 통해 환자 치료의 안정성을 높여야 함을 강조함
  • 이번 관세 정책은 초기 공급망에 일부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도 있지만, 미국의 의료 공급망 자립성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국내 의약품 산업의 성장과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The Independent,2025.02.10.; Whitehouse,2024.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