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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S 잉글랜드, 당뇨병 환자의 시력손실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 디지털 시력검사 제공

 

• 영국의 NHS 잉글랜드(NHS England)는 당뇨병 환자들의 시력손실 예방과 번거로운 병원방문을 줄일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광간섭 단층촬영(OCT: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스캔기기를 배치하여 눈 검진을 지원할 것을 발표함
  * 빛의 간섭현상을 이용해 조직의 단층 이미지를 생성하며, 특히 안과에서 망막 및 다른 안구구조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데 사용됨.
•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고혈당으로 인해 망막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에 이를 수 있기에 정기적인 안과검진이 중요함
• OCT 스캔은 광파를 활용하여 망막에서 시신경까지 눈의 상세한 3D 이미지를 포착할 수 있으며, 표준 카메라로는 볼 수 없는 망막비후** 등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기에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함
  ** 망막 두께의 비정상적 증가를 의미. 망막층 내 체액 축적, 염증 또는 구조적 변화로 인해 발생함
• NHS는 기존 OCT 스캔 서비스가 보편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지역사회의 △일차 진료소 △병원 △이동병동과 같은 지역사회 진료소에서 도입할 계획이며 약 6만 명의 당뇨병 환자에게 검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함. 또한, 직원들은 2025년 10월까지 OCT 기술을 모든 안과 진료서비스에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을 받고 있음
• NHS는 지역사회에서 고품질의 시력검사를 제공함으로써 연간 최대 12만 건의 병원 안과진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 전략은 병원의 업무를 완화하고 진료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