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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분산형 임상시험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발생

블록체인 기술의 부상으로 제약산업도 탈중앙화의 개념을 수용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의약품 개발의 중추 단계인 임상시험에서 ‘분산형 임상시험(Decentralized Clinical Trials, DCT)’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발생하고 있는 중

• DCT로 인해 임상시험 장소가 환자의 자택으로 바뀌고 있는데, 이는 기술에 힙입어 자택 거주 임상시험 참가자들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졌기 때문
• ‘완전 원격 DCT’의 특징으로는 △주로 환자 자택에서 온라인으로 시행 △방문 간호가가 참여 △전화나 화상으로 소통 △환자 구술 보고 및 장비에서 수집한 데이터에 의존 △원격/중앙 모니터링 방식 등
• DCT를 통해 △(환자에 집중) 환자 참여도 제고, 대상자 모집 촉진, 개별화된 상호작용을 통해 임상시험 유지력 극대화 △(데이터 품질 개선) 모바일 및 커넥티드 장비로 인해 데이터 수집 강화, 실시간 접근함으로써 안전 신호 감지 강화, 데이터 완성도 및 정확도 제고 △(비용 저감) 참여․등록․시험 관리의 간소화 등이 가능
• ’20년 기준 전 세계 임상시험 중 분산형 임상시험은 0.5%에 불과했으나, 팬더믹으로 인해 DCT 채택이 가속화되면서 글로벌 DCT 시장 규모가 ’21년 18억 달러에서 연평균 38.5% 성장해 ’26년에는 9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