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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버드바이오, 혈액검사를 통한 파킨슨병 진단 정확도 86% 달성
등록일 2024-11-25선버드바이오, 혈액검사를 통한 파킨슨병 진단 정확도 86% 달성
- 미국과 싱가포르의 생명공학 기업 선버드바이오(Sunbird Bio)는 알파-시누클레인(α-Synuclein) 단백질의 응집체를 직접 검출하는 기술을 통해, 파킨슨병 양성 혈액샘플을 86%의 정확도로 분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함
- 알파-시누클레인은 뇌세포 사이에 신경전달을 돕는 140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뤄진 단백질로, 이 단백질이 세포에 쌓이면 파킨슨병 등의 퇴행성 질환을 유발함. 그러나 이를 확인할 수 있는 혈액기반 진단검사는 아직 개발되지 않음
- 선버드바이오의 APEX 플랫폼 * 을 기반으로 한 테스트는 혈액 내 세포외소포(EV: Extracellular Vesicle) **에 결합된 알파-시누클레인 덩어리를 감지하여 예측하도록 설계됨
* 광학 검출 방법과 동등한 정확도로 뇌에서 매우 낮은수준의 나노 단위의 질병 특이적 단백질 상태를 직접 검출할 수 있는 고유한 기능을 갖춘 선버드바이오의 혈액기반 진단 플랫폼
** 세포에서 분비되는 작은 막으로 둘러싸인 소포(vesicle)로, 세포 간의 정보전달 및 분자이동을 돕는 중요한 생체 구조물 - 연구팀은 파킨슨병 환자 16명과 동일 연령의 대조군 24명으로부터 혈액샘플을 수집하여 개발된 분석법을 실험했고, 86%의 정확도로 파킨슨병 양성샘플을 정확하게 식별함
- 이 기술은 현재 승인된 혈액기반 파킨슨병 진단검사가 없는 상황에서 중요한 진전을 나타내며, 향후 알츠하이머병 등 다른 신경퇴행성 질환의 진단에도 활용될 가능성이 있음
[Clinical Trials Arena, 2024.11.01.;
Parkinsons News Today, 2024.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