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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형 센서, 오피오이드 과다 복용 예방 가능성 제시

 

• 오피오이드(Opioid)*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날록손(Naloxone)**을 투여하는 것이나 혼자 있을 때 과다 복용이 발생하면 적시에 투여받기 어려움
  * 통증완화를 위해 사용되는 약물계열로, 아편에서 유래하거나 인공적으로 합성된 물질로 모르핀, 펜타닐 등이 이에 속하며 강력한 진통효과가 있지만 남용될 경우 심각한 중독 위험이 있음
   ** 오피오이드 과다복용 시 긴급투여되는 해독제로, 수용체에 결합해 오피오이드의 효과를 신속히 차단해 중추신경 억제를 완화하고 호흡을 정상으로 회복시킴
•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와 브리검 여성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의 기계공학자인 지오반니 트라베르소(Giovanni Traverso)와 연구팀은 과다복용 발생 시 날록손을 피하조직에 주입하는 이식형 센서를 개발함
• 이 장치는 최대 10mg의 날록손을 보유하는 저장소와 심박수, 호흡수, 혈압, 산소포화도를 감지하는 센서를 포함함. 또한, 연구진은 동물실험을 통해 생체신호를 측정하여 과다복용을 감지하고 약물투여 시점을 계산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함
• 이 이식형 센서는 사용자가 인지하고 있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을 가지며 현재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