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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건지출, ’23년 4.9% 증가할 것으로 전망

영국 분석기관 EUI(Euroclear UK&Ireland)는 ’23년 의료 동향을 분석한 보고서에서 ’23년 글로벌 보건 지출은 4.9%, 글로벌 제약 판매는 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제성장 둔화로 인한 보건 지출 감소, 보건 데이터 사용과 관련한 규제 심화 등을 전망

• 지출 및 비용 간 격차는 유럽, 일본, 한국에서 극심하게 나타날 것이며, 이로 인해 의료 제공자들은 불필요한 서비스 줄이기 등 치료 제공 방법과 관련해 쉽지 않는 결정에 봉착할 것으로 전망
• 보건 부문의 디지털화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며, 보건 데이터 보호에 대한 우려 속에서 EU는 ‘유럽 보건 데이터 공간’ 개발에 ’23~’27년 간 미화 약 2억 2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 유럽 보건 데이터 공간(European Health Data Space, EHDS)은 국경 간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를 통해 사람들은 자신의 전자의료데이터를 통제할 수 있게 됨
• 글로벌 제약 판매가 미화 기준 약 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규제 당국은 가격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차년도 제약업체의 이윤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