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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의료기기·화장품

생체분자 응축물, 신약개발의 가능성과 한계에 도전

등록일 2022-12-26

생체분자 응축물, 신약개발의 가능성과 한계에 도전

몇 년 전부터 주목받고 있는 신약개발의 새로운 접근법인 생체분자 응축물(Biomolecular condensates)은 이미 스타트업들에 의해 약품으로 개발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존재

  • 생체분자 응축물을 연구하는 회사들은 약물연구 분야의 초기 단계에 있으며, 최근 투자업계로부터 ’20년에 8,100만 달러의 투자를 받아 주목받았던 스타트업 페이즈메디신(Faze Medicines)가 갑자기 폐업을 결정
  • 생체분자 응축물은 ’09년에 독일의 막스 플랑크 분자세포 생물학 및 유전학 연구소(Max Planck Institute of Molecular Cell Biology and Genetics)에 의해 발견된 특정 벌레의 세포에서 추출한 액체로, 신경증이나 심장 및 암질환의 치료제 개발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
  • 수백 가지의 단백질과 핵산 및 다른 분자들로 이루어진 작은 액체 방울인 이 생체분자 응축물은 세포 내에서 화학 작용을 일으키는 작용을 하는데, 세포들끼리 결합하거나 분리하는 세포 작용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보유
  • Faze Medicine 이외에, 듀포인트 테라퓨틱스(Dewpoint Therapeutics), 트랜지션 바이오(Transition Bio), 네레이드 테라퓨틱스(Nereid Therapeutics), 아퀴나 제약(Aquinnah Pharmaceuticals) 등이 생체분자 응축물을 활용하여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등 다양한 분야의 치료법 발견을 모색

[Biopharma Dive, 2022.11.29.; The Science Advisory Board, 2022.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