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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콘택트렌즈, 녹내장의 징후를 파악

학술지 ‘네이쳐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따르면, 스마트 콘택트렌즈와 관련된 새로운 안구 기술이 개발되어 환자의 녹내장 리스크 식별 및 모니터링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

• 이 기술은 녹내장의 주요인인 안압(IOP)을 하루 24시간, 심지어 수면 중에도 측정해 안압이 상승할 경우 경고를 주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게 함으로써 병원 방문의 필요성을 저감시키는 데에 기여 녹내장은 조기의 어떤 징후나 통증도 없이 실명에 이르게 하는 질환으로, ‘녹내장연구재단(Glaucoma Research Foundation)’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녹내장의 영향을 받는 사람은 8천만여 명
• 녹내장의 리스크 요인 중 유일하게 교정 가능한 요소는 안압을 낮추는 것이지만 장시간, 특히 수면 중에 안압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어려운 실정
• 기존의 웨어러블 안압계에는 통합된 순환 칩이 장착되어 있어 두께감과 불편함을 야기하지만, 새로 개발된 스마트 소프트 콘택트렌즈는 렌즈 도수, 생체 적합성, 부드러움, 투명도, 습윤성, 산소 투과성, 야간 착용성 등 렌즈 고유의 특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녹내장 케어가 가능
• 새로운 콘택트렌즈 센서의 안압계는 무선 기록을 생성해 낮시간에는 안경의 수신기로, 수면 중에는 안압 측정용 수면 마스크로 전송하며, 안압 리듬 데이터는 암호화된 서버를 통해 임상의와 원격으로 공유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