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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서비스

보편적 건강보장(UHC), 공공 부문 투자와 정부 및 파트너간 공조 필요

등록일 2023-12-04

보편적 건강보장(UHC), 공공 부문 투자와 정부 및 파트너간 공조 필요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은행(World Bank)의 보고서에 따르면 ’21년에는 세계 인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45억 명이 필수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상황에서 ’30년까지 보편적 건강 보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공공 부문 투자와 정부 및 파트너의 신속한 조치가 필요 보편적 건강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UHC)은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2016-2030)의 17개 목표 중 하나인 ‘3. 건강과 웰빙’의 세부실천목표

  • 세계은행(World Bank)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15년 이후 대부분의 국가(194개 중 108개)는 ‘서비스 범위가 악화되거나 큰 변화가 없었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19년에는 20억 명이 의료비 지출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고, 그 중 3억 4,400만 명이 극심한 빈곤 속에 살고 있는 상황 보고서는 UHC 서비스 보장 지수(service coverage index, SCI)와 본인부담금(out-of-pocket, OOP) 의료 지출이라는 두 가지 지표를 살펴보는데, 서비스 범위를 개선하고 OOP 의료 지출을 줄이는 데 성공한 국가는 소수에 불과하다고 평가
  • ’00년 이후 20년 동안 데이터가 있는 138개 국가 중 42개국만이 UHC가 개선되어 건강 보장 범위를 확대하고 OOP 지출을 경감했으며, 글로벌 UHC SCI 점수는 ’00년에서 ’21년 사이에 100점 만점에 45점에서 68점으로 증가했으나, 전 세계적으로 최근 몇 년간 진전이 둔화
  • ’30년까지 UHC의 목표를 달성하려면 상당한 공공 부문 투자와 정부 및 파트너의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며, 확실한 증거를 기반으로 의료 시스템을 일차의료 접근 방식으로 재조정하여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과 재정 보호 모두에서 형평성 향상이 필요


[World Economic Forum, 2023.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