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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RA에 따른 10개 처방약의 약값 인하 교섭 착수

권역 북미 국가 미국 등록일 2023-11-27

미국, IRA에 따른 10개 처방약의 약값 인하 교섭 착수

’22년 8월 성립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적 의료보험인 메디케어가 적용되는 처방 의약품의 약가교섭 권한을 보건복지부에 부여 미국 정부는 ’23년 8월 BMS의 엘리퀴스, 존슨앤존슨의 스텔라라, 머크社의 자누비아 등 ’26년부터 가격을 25% 이상 인하할 예정인 10개 처방약을 공표했으며 약값 인하로 향후 10년간 960억 달러의 지출을 삭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 지속적인 가격교섭을 통해 ’26년부터 10개 처방약의 가격을 인하하고 이후 ’27년에 15개, ’28년 15개, ’29년에 20개 약품을 추가한다는 것이 미국 정부의 계획
  • 제약회사가 연방정부와의 교섭에 응하지 않는 경우 엄격한 제재가 부과되기 때문에 제약업계는 10개 약품이 공표되기 전부터 부당한 약값 인하를 이유로 IRA에 대한 위헌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약값 인하 대상인 10개 처방약을 생산하는 업체 모두 교섭을 위한 자리에 참석했으며 ’26년 1월부터 인하될 약값은 ’24년 9월 공표될 예정
  • 연방정부 사상 최초의 메디케어 약가인하 교섭이 성공할 경우, 민간 의료보험회사도 제약업계에 가격인하를 요구할 전망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약값을 지불해 온 미국의 수익이 줄어들게 되면 제약업계는 국제전략 변화와 연구개발 축소 등 엄청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


[ニッセイ基礎研究所, 2023.11.07.;Reuters, 2023.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