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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의료기기·화장품

미국 ITIF, 의약품 가격 상승 비판에 대한 반론 제기

권역 북미 국가 미국 등록일 2023-10-16

미국 ITIF, 의약품 가격 상승 비판에 대한 반론 제기

미국의 ‘높은 의약품 가격’이 바이오의약품 혁신을 유지하는 연구개발 지출에 필요하거나 정당화될 수 없다는 영국 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BMJ)의 주장에 대해 미국의 싱크탱크인 정보기술혁신재단(Information Technology and Innovation Foundation, ITIF)은 반론을 제기

  • 영국의 BMJ는 △자사주 매입과 마케팅에 과도하게 지출하고 있으며 △많은 신약이 치료적 가치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고 △값비싼 희귀의약품 시장인 니치마켓(niche-buster)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바이오의약품 제조사들이 고가 의약품에서 벌어들이는 이익이 부당하다고 주장
  • ITIF는 미국에서 브랜드 의약품의 처방에 대한 평균 지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하여, IQVIA 연구소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하면서 순제조업체 가격(모든 할인 및 리베이트를 지불한 후 의약품 비용)은 ’22년에도 변함이 없었고 5년 동안 인플레이션을 적용한 가격 이하로 유지하고 있다고 반박
  • ITIF는 ’11년부터 ’19년 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출시된 신약 중 87%가 미국에서 먼저 출시되었으며, 독일 63% 영국 59%, 캐나다 46%, 호주 39%에 비해 큰 격차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미국인들이 다른 국가보다 훨씬 더 일찍 혁신 의약품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 의약품에 대한 연구개발 필요성을 강조
  • BMJ는 의약품의 가격통제를 통해 혁신을 저해하지 않고 제약 산업의 이익을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ITIF는 의약품 가격 통제가 의약품 수익 및 R&D 투자를 감소시키고 암, 알츠하이머병, 치매와 같은 질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혁신 동력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매우 해롭다고 결론


[ITIF, 2023.09.05.; Medicalxpress, 2023.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