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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일본 화장품 시장, 외출 증가와 인바운드 수요 회복으로 3조 엔 돌파 전망

마케팅회사 후지(富⼠)경제는 코로나19 엔데믹 분위기 속에 소비자의 외출이 늘어나면서 ’22년 일본 화장품 시장이 전년대비 2.9% 증가한 2조 9,310억 엔 규모를 기록했다고 발표

• ’23년은 마스크 착용 자율화와 행동제한 해제로 소비자의 외출이 증가하고 인바운드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일본의 화장품 시장은 전년대비 3.3% 증가한 3조 276억 엔에 이를 전망
• 일본 화장품 시장을 가격대별로 보면, 고가 화장품의 경우 ’23년은 메이크업 수요 회복이 가속화되고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프레스티지(prestige) 브랜드의 수요가 늘어나 시장은 전년대비 4.8% 증가한 1조 239억 엔 규모에 이를 전망
• 저가격대 화장품의 경우, ’22년은 코로나19 이후 소비자의 미용의식이 높아지면서 남성화장품이나 헤어케어는 중·고가격대로 수요가 이동했지만 외출이 늘어나고 마스크를 벗게 되면서 포인트 메이크업이나 베이스 메이크업 등은 사용기회 증가로 매출이 호조
• ’23년은 마스크 착용 자율화로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할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포인트 메이크업, 베이스 메이크업 사용빈도가 높아지는 한편 인바운드 수요도 가세하면서 시장은 계속 확대될 전망으로 저가제품 시장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6,831억 엔 규모에 이를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