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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ira의 바이오시밀러 제조업체들, 다양한 전략으로 미국 시장 진출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Humira)’의 바이오시밀러 제조업체들은 자사 제품을 미국 보험업체의 보장 목록에 포함시키기 위해 가격, 전략 등을 달리하며 각축전에 돌입 ’22년 애브비(AbbVie)가 휴미라의 미국 내 판매에서 얻은 수익은 약 190억 달러 수준

• (가격) △바이오시밀러 제조업체 중 4곳은 할인율을 5%로 결정 △2곳은 4주치 약값 7,000달러의 15%를 할인 △암젠(Amgen) 등은 의료 구매자의 유형에 맞게 고가 및 저가 제품을 달리 제공
• (전략) 베링거잉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은 ‘실테조(Cyltezo)’를 휴미라의 정가 대비 5% 할인된 가격으로 출시했으며, 실테조가 휴미라와 교체 가능한 약물이며 특별 처방전 없이도 휴미라를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바이오시밀러라는 점에서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주장
• (점유율) 의사 4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휴미라는 주요 적응증인 류마티스 관절염 시장의 점유율은 유지하고 있는 반면, 소화 및 피부질환과 관련해서는 그 사용률이 감소 추세
• (리스트) 미국 3대 약제비 관리업체(PBM) 중 옵텀(Optum)과 엑스프레스 스크립츠(Express Scripts)는 보장 리스트에 실테조와 노바티스(Novartis)의 ‘하이리모즈(Hyrimoz)’를 포함